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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대통령 결선 투표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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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5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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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아프리카 서북부 대서양 연안에 자리한 세네갈에서 25일(현지시간) 대통령 결선 선거가 시작됐다. 현재 3선 연임을 노리는 압둘라예 와데(85) 대통령과 야권 단일후보인 마키 살(50) 전 총리가 각축을 벌이고 있다.

앞서 지난달 26일 치른 1차 투표에서 와데 대통령이 34.8%를 득표하는 데 그쳐 과반 확보에 실패해 이날 결선투표로 이어졌다. 당시 야권에서는 후보 12명이 선거에 출마한 1차 투표에서 살 전 총리는 26.5%의 지지율을 보여 2위를 기록했다. 이후 다른 야권 후보들이 살 후보에게 지지를 선언했다.

이로써 유권자 530만명이 등록한 이번 결선 투표에서 살 전 총리의 우세가 점쳐지고 있다. 살 후보는 “모든 게 순조롭게 진행되면 우리는 70%의 득표율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24일 밤 AFP 통신에 말했다.

하지만 현직 대통령인 베테랑 정치인 와데의 저력을 무시할 수 없어 투표 결과는 섣불리 예측하기 힘든 상황이다. 투표 결과는 빠르면 26일에서 27일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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