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올해 4~6월 입주 예정 아파트는 수도권 1만8603가구(서울3802가구), 지방 2만1352가구 등 총 3만9955가구로 조사됐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전분기인 올해 1분기 3만4999가구보다 5000여가구(14.2%) 증가한 수준이다.
지역별로는 김포한강신도시(3702가구), 부산 화명(5239가구), 세종시 첫마을(4278가구) 등에서 대단지 입주가 시작된다.
주택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85㎡ 중소형이 1만7750가구(65.4%)로 가장 많았고, 85㎡ 초과 중대형도 1만3831가구에 달했다. 60㎡ 이하는 8374가구였다. 공급주체별로는 민간이 2만7716가구로 공공(1만2239가구) 물량의 두배가 넘었다.
4월에는 8346가구가 입주를 앞뒀다. 서울 성동구에서는 래미안 하이리버(1057가구)가 집들이를 시작한다. 인천 청라지구는 A11블록 제일풍경채(1071가구) 등 1538가구, 충남 당진군 반촌리 롯데캐슬(796가구), 김해 율하지구 모아미래도(786가구)도 입주를 진행한다.
5월(6554가구)에는 서울에서 성북구 삼선 SK뷰(430가구)를 비롯해 구로구에서 도시형생활주택 2단지(196가구)가 입주자를 맞는다. 안양시 관양지구에서는 1042가구 규모 휴먼시아 B-1블록 입주가 예정됐다.
6월에는 월별로 가장 많은 2만5055가구가 입주를 진행할 계획이다.
서울 마포구에서는 메세나폴리스(옛 서교자이 웨스트벨리) 617가구, 청라지구 A-19블록에서는 1196가구 대단지가 입주한다. 한강신도시에서는 Aa-07블록 호반베르디움(1584가구), 중흥S클래스 리버티(1470가구) 등 대단지가 입주를 앞뒀다. 이밖에 부산 화명지구는 롯데캐슬 5239가구, 세종시는 첫마을 2단계 4278가구 등이 각각 입주자를 맞이한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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