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이자율 1%인하 협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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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6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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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26일 시청 상황실에서 염태영 시장을 비롯해 김규태 기업은행 전무이사, 박해진 경기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이 참석해‘소상공인 특례보증 대출이자율 1% 인하 협약식’을 개최했다.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제2, 3금융권 대출상품에 비해 낮은 금리를 적용하고 있지만(이자율 5%~7%대), 영세 소상공인에게는 여전히 부담이 되고 있다는 판단에 따라, 3개 기관이 대안을 찾기에 나서, 대출 이자율을 1% 인하하기로 합의했다.

시는 지난 2008년부터 경기신용보증재단에 특례보증 예산을 출연해 왔으며, 2011년까지 25억원을 출연해, 소상공인 1300여명에게 201억원의 신용대출을 지원한바 있다. 올해에는 10억원을 출연해 약600여명에 총 80억원 규모의 신용대출을 지원하고 있다.

본 협약을 통해, 협약일 이후 특례보증 신청자는 개인 신용도에 따른 대출이자율을 상이하게 적용받으나, 협약 전과 비교해 일괄 1% 인하된 금리로 대출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대출 신청일 현재 수원관내에 사업자 등록을 하고 영업개시 5개월 이상 경과된 자로서, 담배 주류 총포업등 사행성 조장 우려가 있는 일부 업종은 제외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제정책과 (031-228-2681) 또는 경기신용보증재단 수원지점 (031-888-5455)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이 경영난을 겪고 있는 관내 소상공인에게 희소식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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