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는 현직 필리핀부통령(제조마 카바우탄 비나이, Jejoma Cabautan Binay)이 진행하는 필리핀국기 게양식이 26일 오전 덕양구 관산동에 있는 필리핀 참전기념비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최성 고양시장, 루이스 T 크루즈 주한필리핀대사, 류성식 30사단장, 지갑종 UN참전협회 회장, 한국전쟁 필리핀참전용사 및 6ㆍ25 참전전우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기 게양식 및 필리핀 참전기념비에 화환을 헌정 등 6ㆍ25 참전용사의 넋을 기리는 의식행사를 거행했다.
제조마 C. 비나이 필리핀부통령은 필리핀참전비 관리와 국기게양대를 설치해 준 최성 고양시장과 구창모 30사단 공병대대장에게 감사패를 증정하는 한편 현장에서 다과회를 열고 행사관계자들의 노고에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성 고양시장은 필리핀 참전용사의 희생을 추모하는 화환을 헌정하는 한편 환영사를 통해 한국전쟁 당시 미국, 영국에 이어 세 번째로 참전해 준 필리핀 국민에게 감사를 표시하고 “한ㆍ필리핀 수교 63주년을 맞아 양국 간의 우호증진과 자유민주주의 발전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필리핀 참전기념비는 한국전쟁 당시 숨진 필리핀참전용사들의 넋을 기리기 위해 1974년 국방부에서 제작하였으며, 주차장 정비를 비롯한 국기게양대 설치 등 주변 환경 정비를 고양시가 계속 수행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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