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총 하철경 회장 |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사)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이하 한국예총)는 오는 29일 오후 3시 목동 대한민국예술인센터 5층 대회의실에서 제26대 회장으로 선출된 하철경 회장(호남대 미술학과 교수) 취임식을 갖는다고 26일 밝혔다.
하 회장은 지난 2월 29일 열린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총회에서 만장일치 추대로 회장에 선임됐다.
남농 허건의 손녀사위로 남종산수화의 맥을 잇고 있는 한국화가인 하 회장은 1962년 한국예총 출범 이후 호남지역 미술인으로는 최초로 회장을 맡게됐다. 1986년 국립 목포대학교 미술학과 졸업하고 2010년 단국대학교 대학원에서 미술학 박사를 취득했다.
하 회장은 "앞으로 문화예술진흥법 등의 개정을 추진하고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예술활동에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전국 136개 지역 연합회 및 지회의 운영활성화를 통해 회원단체의 자립 기반을 튼실하게 만들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취임식에는 10개 회원협회와 전국 136개 연합회 지회의 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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