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검사는 폭력 가해ㆍ피해 학생, 과잉행동장애(ADHD)징후 학생, 자살 충동 학생 등을 설문이나 심리테스트를 통해 가려내는 것이다.
시교육청은 검사에서 문제가 있는 학생들에 대해선 Wee센터와 정신보건센터 등을 통해 상담과 심리치료를 추진한다.
이를 위해 이달 말까지 학교별 담당 교사가 참여하는 검사의 필요성, 검사 결과 해석과 처리 등에 대한 연수를 한다.
시교육청은 일부 초ㆍ중ㆍ고교에 대해서만 이 검사를 실시해왔으나 최근 학교폭력이 사회문제화하면서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검사를 확대하게 됐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상담이 필요한 학생을 조기에 찾아내 치유하기 위해 검사를 전체 학생을 대상으로 한다”면서 “학생들의 폭력이나 비행 등을 상당 부분 막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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