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냉키 의장의 양적완화 의지 확인으로 주식시장 하방경직성 기대 <NH농협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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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7 0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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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NH농협증권은 27일 지난주 이렇다 할 상승모멘텀 부재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였지만 전일 미국과 유럽에서 긍정적인 소식들이 전해지면서 재차 주식시장에 상승 동력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아람 NH농협증권 연구원은 “벤 버냉키 연준의장은 전미기업경제협회(NABE) 컨퍼런스에서 최근 미국 실업률이 8.3% 까지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고용지표는 개선됐지만 장기적인 실업률은 여전히 높은 수준이라고 전하며 적절한 통화완화책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고 전했다.

이아람 연구원은 “지속적인 고용시장 회복을 위해서는 저금리 정책을 계속 유지해 경기를 부양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등 3차 추가 양적완화 조치 가능성을 열어 둠으로써 주식시장의 하방경직성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이 연구원은 “이와 함께 유로존 위기 전염을 막기 위한 구제금융 기금 임시 확대 방안에 반대하던 독일이 이를 수용하겠다고 밝힘에 따라 유로존 재정위기도 어느 정도 안정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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