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지영 연구원은 "작년까지 주가 상승 동력(모멘텀)이 합병과 미래사업에 대한 기대감이었다면 올해는 실적을 증명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1분기 실적은 순항 중이고 2분기는 전통적인 성수기로 한 단계 레벨업된 3사 합병 숫자를 보여줄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에 현 시점을 연중 주가 저점으로 판단한다"고 분석했다.
이 연구원은 "현대그린푸드의 국제회계기준(K-IFRS) 1분기 개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19% 증가한 2758억원, 영업이익은 57% 늘어난 146억원으로시장컨센서스(추정 평균치)보다 다소 높을 것"이라며 "합병효과를 제외한 순수 성장률은 매출과 영업이익이 각각 17.4%, 27% 수준을 기록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영업이익 성장률이 매출 성장률을 웃도는 것은 작년 1분기에 반영됐던 영업권 상각 등 일회성 비용이 올해에는 더 이상 발생하기 않았기 때문"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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