접경지역 10개 자치단체장, 지역발전 위한 해법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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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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접경지역 10개 자치단체장이 최근 인제군청에서 2012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가졌다.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접경지역 10개 자치단체장이 지역발전을 위한 해법 찾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포시(시장 유영록)와 파주시, 인제군 등 접경지역 10개 자치단체장은 지난 23일 인제군청에서 2012년 상반기 정기회의를 가졌다고 2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김포시 등 접경지역의 10개 자치단체는 북한과 인접해 있다는 이유만으로 군사시설 보호, 자연환경 보전 등으로 규제받고 있는 상황이다.

그동안 이를 극복하기 위해 비슷한 상황의 자치단체와 함께 노력해 접경지역지원특별법을 제정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왔다.

이번 회의에서 10개 자치단체장은 중앙부처와 광역자치단체, 기초자치단체가 참여하는 조합형식의 행정조직을 구성해 접경지역 관련 사업을 직접 추진해 나가기로 합의했다.

한편 접경지역 발전 종합계획에 반영된 각종 사업의 경우 국비지원이 미비해 사업계획에 차질을 빚는 경우가 잦았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10개 단체장이 동참해 중앙부처를 직접 방문, 2013년도 국비확보에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유영록 시장은 “앞으로도 접경지역의 각종 규제를 극복하고 발전해 김포시가 명실상부한 서부수도권의 핵심도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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