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주총은 이시구 계룡건설 회장이 의장을 맡았다. 상정된 안건은 제45기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및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정관 일부 변경, 이사 선임, 감사 선임, 이사 보수한도액 승인, 감사 보수한도액 승인 등이었다.
이날 상정된 안건이 모두 통과함에 따라 임기가 만료된 한승구 사장, 노석우 사외이사는 재선임 됐으며, 신임감사에 유양수씨가 선임됐다. 현금배당은 주당 100원(배당률 2%)으로 결정했다.
한편 계룡건설의 지난해 매출액은 1조2785억원으로 전년 대비 8.0% 증가했다고 회사측은 전했다.
사업 분야별로는 건축 50.7%, 토목 40.6%, 자체공사 및 기타 8.7% 등이었다. 지난해말 현재 수주잔고는 3조2469억원이다.
계룡건설 관계자는 “공공부문 공사발주가 감소하고 부동산 시장 등 민간부문이 침체된 상황에서 매출액과 신규수주가 증가한 것은 의미가 크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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