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 블루홀스튜디오의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테라’가 대만에 진출했다.
블루홀스튜디오는 대만의 3대 온라인 게임사인 매크로웰OMG디지털엔터테인먼트와 테라의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이로써 테라는 일본과 북미, 유럽을 넘어 네번째 글로벌 시장에 진출했다.
매크로웰OMG디지털엔터테인먼트는 현지 최대 온라인 게임회사로 500만명이 넘는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대만에서는 PC방 점유율 62%를 기록하고 있다.
특히 각각 동시접속자 수 15만명과 10만명 이상을 기록한 ‘루나’와 ‘샤이아’를 비롯해, ‘프리프’, ‘헤바온라인’ 등 다수의 국내 온라인게임을 현지에 성공적으로 서비스 한 경험을 갖고 있다.
이 회사는 계약과 동시에 테라의 티저사이트와 페이스북 팬페이지 등을 오픈하며 현지 홍보에 돌입했다.
김강석 블루홀스튜디오 대표는 “최고의 운영과 다양한 마케팅 채널을 보유한 OMG와 블루홀의 개발력이 만나 시너지 효과를 낼 것”이라며 “빠른 시일 내에 현지 사용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게임성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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