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월드컵경기장서 열린 수원과 서울의 지난해 경기 장면 [사진 = 수원 삼성 블루윙즈] |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단 수원 삼성 블루윙즈는 오는 1일 오후 3시 수원 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릴 FC서울과의 K리그 슈퍼매치 때 다이나믹 듀오를 초청해 미니콘서트를 펼친다.
삼성전자의 초청으로 하프타임을 이용해 미니콘서트를 펼치는 다이나믹 듀오는 4만여 명의 관중을 화끈하게 데울 열정적 힙합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두 멤버는 이날 수원의 1위 탈환, 슈퍼매치 홈 5연승, 수원의 5번째 우승을 기원하는 의미로 등번호 1번과 5번이 새겨진 수원 유니폼을 입고 공연을 진행한다.
역대 슈퍼매치(수원 삼성과 FC서울 간의 경기)에는 국내 정상급 가수들이 수원의 푸른 유니폼을 입고 수원의 승리를 응원했다. 2010년 8월에는 수원의 클럽송을 헌정한 '노브레인'과 걸그룹 '카라'가 경기장을 찾아 수원의 '4-2' 승리를 크게 축하했고, 빅버드 최초로 만원 관중을 기록한 지난해 10월 대결에서는 '씨스타'의 축하공연이 이뤄지며 수원이 '1-0'으로 승리를 기록했다.
다이나믹 듀오의 멤버인 개코와 최자는 "'슈퍼매치'라는 큰 경기에 초대돼 많은 관중 분들 앞에서 축하무대를 장식할 수 있어 기쁘다"면서 "필드 위에서 화끈한 무대를 펼쳐 수원 삼성 블루윙즈가 슈퍼매치 4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열심히 응원하겠다"고 올시즌 처음 치러질 양팀 경기에 초청된 소감을 밝혔다.
한편 수원 삼성은 이날 경기에서 조기입장한 관중들을 대상으로 스마트 TV의 기능을 선보이는 '스마트 인터랙션' 이벤트와 장내 깜짝 퀴즈 이벤트를 진행하고, 행운의 관중들을 선정해 스마트 TV 9대를 증정할 계획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