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자동차 드래그 레이스’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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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7 1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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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월20일 개막전… 11월까지 6차례 열러

해외 드래그 레이스 경주장면. (사진= 탑드래그레이스 홈페이지)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자동차 드래그 레이스가 올해부터 국내서도 열린다. 드래그(drag) 레이스란 수 ㎞의 서킷을 달리는 일반 레이스와 달리 400m 직선주로를 달리는 초단거리 레이스다. 튜닝차의 퍼포먼스를 극한으로 즐길 수 있는 까닭에 해외에선 마니아층이 두텁다.

대회 주최사인 탑드래그레이스는 오는 5월 20일 강원도 태백레이싱파크 개막전을 시작으로 올 11월까지 총 6차례의 경기를 열 계획이라고 최근 밝혔다. 한국자동차경주연맹(KARA)가 공인한 국내 최초 드래그 레이스다. 기존 대회의 경우 안전성 등을 문제로 공인되지 않은 채 열려 왔다.

주최 측은 참가자들의 보험 가입 및 상금을 지원한다. 특히 상금을 우승 현장에서 현금으로 바로 지급함으로써 참가자들의 관심을 끈다는 계획이다. 탑드래그레이스 관계자는 “KARA 공인 대회인 만큼 안전을 최우선시 했다”며 “성공 개최는 물론 일반인도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겠다”고 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http://dragrace.kr)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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