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키 살 전 총리 세네갈 대선서 65.8% 득표해 승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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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8 0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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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지난 25일(현지시간) 치러진 세네갈에서 대통령 선출 결선 투표에서 야권 후보인 마키 살(50) 전 총리가 65.80%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됐다고 대선 관련 기구가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3선에 도전한 압둘라예 와데 대통령(85)은 34.20%를 얻은 데 그쳤다. 와데 대통령은 앞서 25일 밤 초반 개표 결과 살 후보에게 약 2:1의 비율로 뒤지는 것으로 나타나자 살 후보에게 축하 전화를 건넨 바 있다.

세네갈 서부 파틱 출신의 살 당선자는 와데 대통령 정부 총리 출신이다. 그는 와데 대통령과의 불화로 2008년 집권당 민주당(PDS)을 탈당하고 야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살 당선자는 개혁을 통해 정부 규모를 줄이고 예산 절감을 통해 국민의 식료품 가격을 인하하는 정책을 펴겠다고 공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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