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현철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3분기 북미 스마트폰 시장에서 HTC와 LG전자의 시장점유율은 각각 20.7%, 7.1%로 양사의 격차는 13.6%p였으나, 4분기 양사(HTC 10%, LG전자 8.2%)의 격차는 1.8%p로 축소됐다”며 “이는 북미 통신사업자들은 LTE 스마트폰 대중화를 위해 LG전자의 보급형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태크’를 HTC와 Huawei보다 먼저 선택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소현철 연구원은 “1분기 TV와 가전사업의 실적개선으로 영업이익은 3850억원을 기록해 컨센서스 2870억원을 초과할 것”이라며 “최근 일각에서 스마트폰 경쟁력 회복부진을 제기하면서 동사 주가는 크게 하락했으나, 동사는 팔면 팔수록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피쳐폰의 판매축소와 보급형 LTE스마트폰 확대를 통해 휴대폰 제품Mix를 개선시키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편광방식 3D TV, 베젤 없는 LED TV 등 프리엄급 TV판매증가로 TV사업구조도 개선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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