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5월 5000억대 청년창업지원펀드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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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8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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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희준 기자) 은행권이 5000억원대의 청년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해 벤처ㆍ우수기술기업 등을 지원할 방침이다.

28일 전국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은행권은 최근 이사회를 열어 청년창업지원펀드를 조성하기로 하고 오는 5월 운영을 목표로 설립추진단을 발족했다.

이번 펀드는 신기술ㆍ아이디어 등을 기반으로 고수익ㆍ고위험사업을 주로 영위하는 창업기업이 금융기관의 리스크 관리나 외형ㆍ담보 중심의 여신 관행 탓에 자금 조달에 어려움을 겪는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조성된 것이다.

이번 펀드는 은행권이 3년간 50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하는 비영리재단법인으로 운영된다. 지원 방식은 예비창업 또는 창업 3년 이내인 청년세대 기업 가운데 신기술ㆍ신성장 등 고용창출, 산업적 파급 효과가 큰 곳에 보증이나 투자는 형식이다.

은행권은 창업 초기 기업, 벤처ㆍ우수기업 등을 지원하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경제성장 저변을 확대함으로써 국민경제의 성장ㆍ발전에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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