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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소방서, 외국인 119통역도우미 위촉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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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8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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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 양주소방서(서장 이경호)는 28일 오전 양주소방서 3층 대회의실에서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 간담회와 외국인 119통역도우미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소방방재청에서 추진중인 국민생명보호 핵심정책 추진과 관련해 상호업무협정 체결을 맺은 다문화가족지원센터 관계자와 다문화 가족에 대한 정기적인 소방안전교육, 가구별 단독경보형감지기 및 소화기 설치 등 소방안전서비스 제공 방안과 상호 추진사항을 논의했다.

간담회 실시 후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원받은 6개 국어 상당의 외국인 13명에 대해서 119통역도우미 위촉식을 실시했다.

현재 양주시에는 많은 수의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들이 거주 하고 있으며, 외국인들에 대한 119소방서비스 수요가 점차적으로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유사시 발생할 수 있는 문제점을 보완하고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하고자 양주소방서와 양주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함께 외국인 119통역도우미 시스템을 구축하게 됐다.

이번에 위촉된 119통역도우미는 베트남어, 몽골어, 일본어, 러시아어, 중국어, 캄보디아어 통역이 가능하며, 해당 외국인에게 119신고가 접수되어 의사소통 불가시 통역도우미와 3자 통화 시스템을 통해 신속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이경호 양주소방서장은‘간담회를 통해 다문화가족이 안정적으로 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소방서비스를 제공해 함께하는 다문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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