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아·태금융포럼> 이모저모-2 “아·태 금융시장의 깊이 있는 분석”한목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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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28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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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와 홍콩 문회보가 공동으로 개최하는 제5회 아시아 태평양 금융포럼(APFF·Asia Pacific Financial Forum)'이 28일 서울 플라자호텔에서 개막했다. 남궁진웅 timeid@

(아주경제 박정수 기자) 아주경제와 홍콩 문회보가 공동 주최한 ‘2012년 아시아·태평양 금융포럼’이 28일 서울 플라자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국내외 금융권 관계자를 비롯한 500여명의 청중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오후 2시부터 오후 5시 20분까지 총 2개 세션으로 구분돼 4시간 가량 진행됐다.

청중들은 마지막 세션이 끝날때 까지 자리를 뜨지 않았으며 대부분 이날 진행된 강연과 질의응답을 통해 아태 금융시장의 현황에 대한 많은 정보를 얻었다며 흡족해 했다.

안암동에 거주하는 장동익씨(28·고려대학교 대학원)는 “이번 포럼의 주제가 최근 글로벌시장 상황을 반영해 시의적절하다고 생각한다”며 “특히 중국경제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을 제시해 큰 도움이 됐다”고 전했다.

목동에 거주하는 김성민씨(27·한국항공대학교)는 “유럽발 재정위기와 더불어 중동의 지정학적 리스크 등 급변하는 세계 경제 속에서 아태지역 경제가 어떻게 발전할 수 있을까에 대한 의문이 해소된 것 같다”고 말했다.

반면 영등포동에 거주하는 김병찬씨(28)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의 각 금융전문가들의 강연을 한 자리에 들어 좋은 기회였다"며 하지만 "강연자들의 강연 시간이 생각보다 짧은 거 같아 내년에는 조금 더 길었으면 좋을 것 같다”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하지만 김 씨는 "오늘 내실있는 강연을 들어보니 내일 예정된 한·미 FTA에 대한 강연이 더욱 기대가 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는 사전 등록을 하지 못한 참가자들이 현장 등록을 위해 긴 행렬을 이뤘으며 뒤늦게 행사장에 온 청중들은 선 채로 강연을 들을 만큼 열기가 뜨거워 아시아·태평양 지역 금융시장에 대한 관심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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