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생충 버리고! 건강은 잡자!’ 라는 취지의 이 사업은 한국인들의 구충제 복용은 과거 국가적 지원을 통해 현재는 자발적이고 정기적으로 복용하고 있으나 한국의 예방보건적 사업에 익숙치 못한 다문화가정을 대상으로 주기적인 구충제 복용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할 수 있도록 교육하고 홍보하고자 계획됐다.
구충제는 장내기생충증 중 선충(회충, 요충 등)감염증상을 치료하기 위한 예방적 치료적 약품으로 장내 기생충 감염시 복통과 체중감소 빈혈을 동반한 영양장애를 나타낼 수 있다. 구충제 지원은 4월 2일부터 다문화가정을 중심으로 보급된다.
기생충 감염시 본인뿐 아니라 함께 기거하는 가족이 함께 감염될 확률이 높은 만큼 가족이 함께 예방이 가능하도록 가족단위로 지원된다.
지원을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보건소 보건행정과 또는 정왕보건지소로 외국인 등록증을 지참.내소하면 바로 지급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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