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성지건설, 관리종목 지정 해소 호재로 '상한가'

(아주경제 이성우 기자) 성지건설이 상한가로 치솟고 있다. 관리종목 지정에서 해제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히 개선되고 있다.

29일 오전 9시29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성지건설은 전 거래일보다 3000원(14.78%) 오른 2만3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거래일 간 지속되던 약세를 딛고 오름세로 전환하고 있고, 지난 2일 이후 가장 높은 주가에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키움증권과 미래에셋증권, 우리투자증권 등의 창구에서 매수 주문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거래소는 전날 성지건설이 자본잠식(자본금 50/100 이상) 사유 해소로 인해 관리종목 지정이 해제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