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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은 오는 31일 상주와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2012' 5라운드 홈경기서 통산 1300호골 사냥에 나선다. 울산은 올시즌 4경기서 6득점에 성공해 여지껏 통산 1298득점으로 통산 1300득점 달성에 단 두 골만을 남겨둔 상태며, 29일 현재 승점 9점(3승1패)으로 수원에 이어 리그서 4위를 달리고 있다.
만약 울산이 구단 통산 1300득점을 넘길 경우 포항(1339득점)에 이어 K리그 두 번째 대기록을 쓰게 된다.
울산은 올시즌을 앞두고 이근호-김승용-마라냥 등을 영입하며 지난해와 사뭇 달라진 공격력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근호는 16일 성남과의 3라운드 경기에서 자신의 첫 해트트릭을 달성하면서 큰 활약을 선보였고, 선수단 전체로는 마라냥과 아키를 비롯 외국인 선수와의 팀워크도 좋아지는 모습이다.
울산은 페널티킥 득점도 통산 99득점을 기록 중이다. '최다 승리'(411승), '최다 승점'(1411점) 타이틀을 보유한 울산이 이번 상주전서 구단 통산 1300득점과 '구단 통산 페널티킥 100득점'의 기록을 한꺼번에 달성할 지 대해서도 관심이 모아진다.
한편 울산은 이와 관련해 2라운드 경남과 치른 경기 때부터 1300호골 주인공을 맞추는 이벤트를 진행하는 중이다. 이벤트는 경기장 출입문에 비치된 매치데이 페이퍼를 통해 응모 가능하며 추첨을 통해서 선정된 자에게는 구단 통산 1300호골 주인공의 사인이 들어간 득점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미지 = 울산 현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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