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기암절경, 등대, 불턱 등 해양문화를 간직하고 있는 섬인 우도를 방문하는 야간 관광객에 대한 편의를 도모하고 관광객 100만명 시대에 걸맞는 관광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4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 야간 조명 시설을 설치한다고 29일 밝혔다.
아울러 우도봉, 검멀레, 해안도로 등에 대한 야간경관 조명사업을 다음달 착공하여 연내 마무리할 계획이다.
우도지역은 야간조명시설을 추진하면서 해안도로에는 신재생에너지인 태양광을 이용한 야광등을 설치된다.
또, 주요 관광지인 우도봉과 검멀레 등에는 야간에도 자연경관 관망할 수 있도록 경관 조명등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우도에 야간 경관조명 시설이 완공되면 산책로와 우도, 검멀레 등 아름다운 풍광과 야간조명이 어우러져 우도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며 “다시 찾고 싶은 섬, 머무르고 싶은 섬 우도 이미지확산을 통해 관광객 증대로 지역경제활성화에 크게 이바지 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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