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장관 최광식)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위원장 권영빈)는 올해 문화바우처 사업 예산을 작년보다 98% 증가한 487억원 규모로 확대해 저소득층의 문화향유 기회 확대를 위한 다양한 문화혜택을 제공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바우처 카드발급은 올해부터 신규 도입이 된 후기명식 카드 발급제로 추진된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가까운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카드발급 신청을 하면 현장에서 바로 카드를 발급받을 수 있다. 문화바우처 신규 카드발급은 오는 4월 16일부터 시작된다.
문화바우처 카드는 할인혜택이 대폭 늘었다. CGV 등 영화상영관에서는 문화바우처 카드로 결제하면 최대 30% 할인과 동반인 할인혜택도 받을 수 있다. 또 문화바우처 카드 소지자는 나눔티켓 제도를 통해 공연 및 전시 관람권을 50~80% 할인된 가격으로 구매하거나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지난해 발급된 기존 51만 장의 문화바우처 카드 소지자는 ARS 등록이나 홈페이지 등록 또는 주민센터 방문을 통해 5만원의 재충전을 할 수 있다.ARS 1544-7500, 문화바우처 홈페이지(www.문화바우처.kr), 읍면동 주민센터를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재충전한 카드는 2시간 후부터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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