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전달된 기프트카는 현대자동차그룹이 후원했다.
기프트카는 구리지역자활센터에서 자활사업에 참여 중인 노동호(52)씨에게 전달됐다.
노씨는 IMF로 운영하던 휴대폰 대리점이 부도나면서 지하 월셋방에서 어린 두 자녀를 힘들게 키워왔으며, 최근에는 자활센터 택배사업단에서 일하면서 자립의지를 키워왔다.
노씨는 기프트카와 함께 6개월 동안 월 60만원의 자립지원금을 지원받게 됐다.
노씨는 “기프트카를 활용해 택배사업을 하고 싶다”며 “택배사업으로 경제적 자립을 하면 홀어머니를 모시고 살면서 자녀들을 대학교육까지 진학시키고 싶다”고 말했다.
‘희망드림 기프트카’ 사업은 어려운 형편 속에서도 자립하려는 의지가 높은 저소득세대에게 차량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현대자동차가 후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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