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일 녹십자는 일동제약 지분 8.28%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김혜림 현대증권 연구원은 “이번 지분인수는 현대차그룹에 인수된 녹십자생명의 보유지분을 녹십자가 재매수한 것으로 단기에 추가 지분 취득을 통해 M&A 성과를 기대하기 쉽지 않을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이어 “다만 녹십자홀딩스, 녹십자 등 녹십자그룹이 1895억원의 순현금을 보유하고 있고 제약사업 강화를 위한 그룹 차원의 M&A 의지를 지속적으로 표명해 향후 국내 제약업체에 대한 M&A 기대감은 커질 전망”이라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또 “약가규제 영향이 제한적인 혈액제제, 백신, 웰빙제제 등의 내수 매출 호조와 수두백신, 계절독감백신 등 WHO 백신 수주 확대에 따른 수출부문 성장으로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소폭 상회할 것”이라며 “혈장 조달 내재화에 따른 혈액제제 원가절감 등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