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고은 연구원은 "하나금융지주는 외환은행 인수로 레버리지가 올라 자기자본이익률(ROE)이 12.1%로 상승해 시중은행 중 가장 높아졌다"며 "일회성 이익인 부의영업권 효과를 제외하더라도 2012년 경상적 순익 증가율은 51.5%에 달할 것"이라고 추정했다.
이 연구원은 "외환은행 인수를 완료한 이후 투자자들의 관심은 단기적으로는 통합과정에서의 판관비용 증가여부와 중장기적으로 두 은행 체제가 창출할 시너지"라며 "과거 서울은행이 하나금융에 인수될 당시 두 은행의 1인당 인건비용의 차이가 좁혀진 사례를 감안해 하나은행 급여비용이 하반기에 10% 증가(700억원)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는 "하지만 외환은행 인수로 인한 순익 증가 효과가 더 크기 때문에 이를 상쇄할 수 있다"며 "순자산가치 이하의 가격에서 추가 지분 매입시 부의영업권은 손익계산서가 아니라 자기자본에 반영된다"고 덧붙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