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날 만남에서 두 정상은 과거부터 함께해 온 협력 프로젝트 진행 상황을 확인하는 한편, 지속적인 협력을 위해 새로운 계획을 협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이날 이 대통령과 싱 총리는 건설·에너지·우주 조사 분야를 비롯해 인도 중산층 소비재 공급을 위한 새로운 프로젝트에 대한 발표가 이뤄졌다.
다음날 두 번째 만남에서는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그로 인해 발생하는 혜택에 대해 강조했다. 두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경제·무역·보안·문화에 대해서 깊은 관계로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함께 연구했다.
싱 총리는 이 자리에서 “양국이 포괄적 경제동반자 협정을 체결한 후 양국의 무역량이 70% 늘었고 무역 규모도 200억 달러를 돌파했다”고 말했다.
또 이날 두 정상은 인도우주연구기구와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MOU 협상을 통해 평화적인 우주 사용에 대해 동의했다. 이에 대해서도 앞으로 두 나라간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이와 함께 작년 7월 인도 대통령 방한 때 이뤄졌던 민간 핵 협력 협의와 관련, 인도 첫 원자로 건설에 대해 새로운 차원의 도약을 위한 협력을 다짐했다.
이번 포럼을 통해 이 대통령이 인도를 방문했을 당시 이뤄졌던 전략적 파트너쉽 체결이 큰 힘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 양국 정상은 협력을 확대해 나가며 자국에서 처한 문제들을 함께 해결하기로 동의했다.
한편, 싱 총리는 이날 한국 대기업 CEO들과 만난 자리에서 “한국으로부터의 투자는 인도의 우선순위이고, 투자자들의 고민과 비즈니스 환경을 고려하기 위해 적극적인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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