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레일, KTX 개통 8주년 맞아 음악으로 소통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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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1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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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주회·내한콘서트 이벤트 개최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KTX 개통 8주년을 맞아 오케스트라 연주회와 음악콘서트 무료 초청 등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우선 다음달 1일에는 서울역 오픈콘서트홀에서 코레일 심포니 오케스트라 연주회가 열린다. 음악 재능을 기부 받아 운영하는 코레일 심포니는 지난 1월 결성됐으며, 이달 24일 공식연주회에 앞서 쇼케이스를 연 바 있다.

이번 연주회에는 올림픽 팡파레, 비발디 사계 중 봄, 베토벤 교향곡 5번 4악장, 헝가리언 댄스 5번, 캐리비안의 해적, 라데츠키 행진곡을 연주할 예정이다.

코레일은 또 라틴 음악가 세르지오멘데스와 제2의 스티비원더로 불리는 뮤지크소울차일드의 내한 콘서트 무료 초청 이벤트도 연다.

이벤트 대상은 4월 중 열차이용 고객이며, 4월 1~22일 코레일 홈페이지 이벤트란에 ‘KTX 개통 8주년 축하 메세지’를 등록하면, 같은달 25일 각 공연당 50쌍을 추첨할 예정이다.

무료 초청 외에도 4월 열차이용 고객은 각 공연의 입장료 10%를 할인 혜택이 제공된다.

정창영 코레일 사장은 “코레일 심포니 연주회와 내한 콘서트를 계기로 음악을 통한 소통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를 통해 국민과 함께 호흡하는 국민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코레일 홈페이지(www.korail.com)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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