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의장은 목포과학대 학장과 총장 재직시절인 2005년부터 2009년 사이에 대학 산학협력단의 특성화 사업 등과 관련해 30억원대의 국고보조금과 교비 등 을 빼돌려 쓴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2006년과 2010년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재선 의원으로 상반기 도의회 의장을 맡고 있다.
검찰은 지난해 11월 감사원으로부터 목포과학대 재정운용상태에 대한 감사 결과를 넘겨받아 수사해 왔다.
올 초에는 이 대학 산학협력처장 등 대학 관계자 3명이 횡령혐의 등으로 구속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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