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소폭상승… "소비자 신뢰지수 상승과 달러 약세 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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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3-31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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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국제유가가 미국 소비자 신뢰지수 호전과 달러화 약세로 소폭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30일(현지시간)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 따르면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일보다 24센트(0.2%) 오른 103.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런던 ICE선물시장 북해산 브렌트유도 61센트 상승한 123달러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휘발유 가격이 작년 말 대비 갤런당 60센트 올랐지만 고용시장 회복세가 이어지며 소비자들을 안심시켰다. 실제 톰슨로이터와 미시간대가 발표한 3월 소비자 심리지수는 76.2로 최근 1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와 함께 달러화 약세도 원유 가격 상승에 영향을 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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