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배우 송재희가 해병대 의장대 출신인 사실이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다.
최근 인기리에 종영된 MBC ‘해를 품은 달’에서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송재희는 31일 페이스북에 해병대 의장대 복무 당시 사진을 공개했다.
제복을 입고 카리스마를 뿜어내는 송재희의 모습은 드라마에서 보여준 부드러운 카리스마와 거리가 있다. 절도있는 모습으로 예도용 칼을 든 송재희의 모습에 팬들은 감탄사를 자아냈다.
송재희는 해병대 897기로 2000년부터 2002년까지 경기대 해병대 사령부 의장대에서 복무했다. 공개된 사진은 당시 의장대 예도행사 모습이다.
휴메인엔터테인먼트 배성은 대표는 1일 "'해를 품은달'에서 부드러운 모습이 강조돼 부드럽다고 생각하는 분들이 많으신데 사실 천상 남자다"면서 "부드러움과 남성미를 모두 갖췄다. 향후 배우로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송재희는 차기작을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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