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윤도현이 버스커버스커의 ‘여수밤바다’를 극찬했다.
31일 밤 12시 방송되는 Mnet '윤도현의 머스트'에서 게스트로 초대된 버스커버스커에게 “여수밤바다는 마흔인 내가 불러도 좋은 곡”이라며 최고의 찬사를 보냈다.
버스커버스커 정규 1집 전곡을 작사, 작곡한 멤버 장범준이 가장 아끼는 곡은 바로 '여수밤바다'다. 실제로 본인의 경험을 담은 곡으로 여수 바닷가에서 아르바이트하던 시절, 연인과 통화하던 추억을 담은 곡이다.
녹화장에서 장범준은 선배의 찬사에 "근처 모텔 불빛이 축제처럼 아름답게 느껴져 노래를 떠올리게 됐다"고 의외의 탄생비화도 밝혔다.
장범준은 즉석에서 기타를 치며 노래를 라이브로 선보였다. 윤도현은 노래가 끝난 뒤 멜로디를 따라 흥얼거리는 등 심취한 모습을 보였다.
한편, 이날 BMK도 출연해 재즈곡을 선보인다. 가사 없이 소리로만 노래하는 스캣창법으로 관객과 하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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