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타이거JK가 브라질 케이팝 차트에서 1위를 차지했다.
타이거Jk의 신곡 '몬스터'는 2009년 발표한 8집 타이틀곡이다. 이 앨범은 힙합 음반으로 총 27트랙의 앨범이 수록된 명반이다. 뉴스에도 보도되는 등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브라질 K-POP 차트에서 1위를 차지한 타이거JK의 다음으로 소녀시대, 동방신기, 슈퍼주니어, 샤이니, 빅뱅이 이름을 올리고 있어 초대형 아이돌 그룹 속에 힙합 뮤지션으로 유일하게 자존심을 세우고 있다.
타이거JK와 브라질과의 인연은 처음이 아니다. 작년 11월 브라질 유명 쇼 프로그램인 REDE TV의 '이뚜라 지나미까'에서 타이거JK는 t윤미래와 함께 동양힙합의 별이라는 타이틀로 소개됐다.
브라질이 낳은 세계적인 소설가 파울로 코엘로와 편지를 주고 받으며 아동 성폭력, 아동 학대를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등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현재 타이거JK는 현지 프로모션 없이 팬클럽이 생길 정도로 인기를 누리고 있다.
한편, 5일 공개되는 힙합그룹 MIB의 싱글 '셀러브레이트'에 피처링을 도와준 타이거JK는 제11회 의정부 국제 음악극 축제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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