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롯데슈퍼는 지난달 야채 20가지 품목에 대해 가격 인하를 시행한데 이어 공산품 가격 인하를 단행한다고 2일 밝혔다.
롯데슈퍼는 우유·라면·식용유·커피·설탕·고추장·휴지·세제·치약 등 50가지 생필품을 기존보다 최대 50% 가량 저렴하게 선보인다. 기간은 오는 4일부터 6월30일까지 3개월 동안이다.
롯데슈퍼는 △해찬들 쌀고추장(2.5㎏)을 2만5600원에서 1만1900원으로 △퍼펙트(2㎏*2)를 1만9900원에서 1만900원으로 △삼양라면(20입)을 1만1540원에서 9690원으로 △해표 식용유( 900㎖)를 4540원에서 2990원으로 △2080프로마일드 치약(3입)을 7900원에서 3950원으로 값을 낮춘다.
롯데슈퍼는 이번 가격 인하 대상 공산품을 종류별 매출 상위 5위 이내 품목들로 선정해 실제 소비자들이 느끼는 인하 효과가 클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한편, 지난 야채 가격 인하 후 1주일 동안 야채 상품 지지율은 27.6%에서 35.6%로 증가했다. 이는 소비자가 구매하는 10가지 품목 가운데 야채가 2.8개에서 3.6개로 늘었다는 것을 의미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