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명품 보컬그룹 포맨(영재, 김원주, 신용재)가 데뷔전 매일 마라톤을 한 사연을 공개했다.
1일 방송된 SBS '정재형 이효리의 유&아이'에 출연한 이들은 그동안 숨겨왔던 예능감을 발휘했다. 포맨은 "데뷔 전 연습실이 합정동, 사무실이 삼성동에 있었다. 윤민수 대표님이 항상 자신이 있는 곳에 들렸다가 가라고 해서 매일 21km가 넘는 곳을 왕복으로 뛰어 다녔다"고 밝혔다.
한강 산책로를 통해서 뛰던 포맨은 눈이 오면 길을 만들어 달리는 투혼을 발휘했다. 혹시 대표가 의심할까봐 이들은 대교마다 인증샷을 찍어 보내는 열성을 보였다. 포맨은 "스케줄이 많아지면서 자연스럽게 마로톤은 중단됐다. 마라톤을 그만두니 건강이 더 좋아졌다"고 밝혔다.
포맨은 이날 방송에서 히트곡 '못해' '살다가 한번쯤'을 열창했다.
한편, 포맨은 최근 화이트데이 콘서트를 마치고 솔로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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