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유전자 검사는 교육지원청 담당직원이 한우 납품 시간에 맞춰 직접 학교를 불시 방문하여 영양교사 및 학교관계자 납품업체 직원의 입회하에 한우 시료를 채취한 후 인천광역시보건환경연구원에 검사를 의뢰하며 검사 결과를 해당 학교에 통보한다.
남부교육지원청은 매년 급식학교 10개교씩 상ㆍ하반기 연 2회 학교급식용 쇠고기의 한우유전자 검사를 실시하고 있으며, 2011년 상ㆍ하반기 21교의 한우유전자 검사에서는 모두 ‘한우형’으로 판명되었다.
남부교육지원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관내 초ㆍ중ㆍ고 한우사용교에서 안심하고 쇠고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불시 검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아울러 농산물 및 수산물 안전성 검사 등 학교급식용 식재료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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