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저상버스 170대 추가 도입…연천군까지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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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2 14: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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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경기도(도지사 김문수)는 장애인, 노약자 등 교통약자들의 원활한 사회참여를 지원하기 위해 올 연말까지 국비 84억원, 도비 25억원 등 총 169억원을 투입해 저상버스 170대를 추가 도입한다고 2일 밝혔다.

그간 도로여건 미흡 등으로 저상버스 도입이 어려웠던 경기북부지역에도 37대가 추가 도입돼 저상버스가 운행되지 않던 연천군까지 확대 운행된다.

또한, 여러 시에 걸친 운행노선으로 저상버스 도입이 어려웠던 9개시에 대해서도 이용 주민 건수별로 해당 시에 예산분담 조치를 취해 40대가 추가 도입된다.

현재 도내 저상버스는 수원, 성남, 고양, 부천 등 23개 시에 모두 888대가 운행되고 있다. 

경기도 북부청 관계자는 “저상버스는 출입구에 계단이 없고, 차체 바닥이 낮아 이용이 편리하고 안전한 장점이 있다”며 “저상버스가 추가 도입되면 도내 이용자 편의증진과 대중교통 활성화에 크게 기여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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