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리시 ‘거실을 서재로’ 운동, 문화시민운동으로 자리매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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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2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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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추진 6년만에 3만여 가구 참여’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도 구리시립도서관(관장 정선자)이 거실로서재로 구리시민운동본부(공동본부장 홍도암, 김문경)와 함께 추진한 ‘거실을 서재로’ 독서운동이 문화시민운동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2일 구리시립도서관에 따르면 거실로서재로 독서운동을 추진한 지난 6년동안 구리시 전체가구의 40%인 3만여 가구가 독서운동에 참여했다.

시립도서관은 올해도 책 읽는 문화확산을 위해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거실을 서재로 캠페인을 전개하는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 독서문화 정보통, SNS 구축

도서관은 시 대표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을 활용, 거실을 서재로 운동 에피소드와 체험수기 등을 나눌 수 있는 장을 만들 계획이다.

또 운동을 실천하고 있는 가정을 방문, 인터뷰 기사를 SNS 구리소식에 게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도서관 각종 행사와 독서 정보 등을 문자로 안내할 계획이다.


▲ 독서환경 조성, 시민 스스로 책 읽기

도서관 소속 동아리와 자원봉사회 회원을 홍보대사로 활용, 시민들에게 독서의 중요성과 실천을 전파할 계획이다.

시의 대표 축제인 유채꽃축제 등 지역축제 행사장에서 홍보관을 운영, 시민들이 스스로 책을 읽을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예정이다.


▲ 거실을 서재로 가정, 인센티브 제공

시는 거실을 서재로 운동을 실천하는 가정을 발굴 표창, 운동에 참여하는 가정 구성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또 청소년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자기 개발에 도움이 되는 특강을 열 예정이다.

저자를 만나 작품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는 ‘작가와의 만남’를 비롯해 시민들과 독서운동을 공감할 수 있는 ‘북 콘서트’, ‘책 축제’도 기획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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