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서 43명 태운 여객기 추락…최소 16명 사망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02 13:28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러시아 시베리아 중부의 튜멘에서 2일(현지시간) 43명이 탑승한 여객기 1대가 추락해 최소 16명이 사망했다고 로이터가 현지 비상사태부의 대변인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를 보면 사고기인 ATR-72가 이날 아침 튜멘공항을 이륙한 뒤 30~35㎞ 떨어진 지점에서 추락했다. 현재까지 사고현장에서 사체 16구를 발견했고 12명을 구조했다. 생존자 모두는 헬기로 인근 병원에 호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국영 RIA 통신은 투멘 병원 관계자 말을 인용해 이 중 5명은 현재 중태라고 보도했다. 사고기에는 승객 39명과 승무원 4명이 타고 있던 것으로 파악됐다.

아직까지 정확한 사고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한 소식통은 이륙 후 사고기와의 교신이 끊겼다면서 추락 후 동체가 불길에 휩싸였다고 전했다. 한국인 승객 탑승 여부도 확인되지 않았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