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와인업계에 따르면 각국 정상들의 만찬에 오세아니끄가 100여병 제공된 사실이 알려지면서 와인 애호가를 비롯한 전국의 와인숍·레스토랑에서 와인을 찾는 문의가 빗발 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SPC그룹 관계자는 "핵안보정상회의의 만찬을 담당한 소믈리에의 추천으로 '오세아니끄'를 정상 만찬에 제공하게 됐는데, 이 사실이 업계에 알려지면서 일주일 만에 주문량이 9배나 늘었다"고 밝혔다. 폭발적인 인기에 힘입어 본래 6월로 계획됐던 수입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현재 프랑스 생산 회사 측과 논의 중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에서 근무하고 있는 유영진 소믈리에는 "정상급 만찬에 제공된 와인은 품격과 풍미에 있어 검증된 와인이라 볼 수 있다"며 "오세아니끄는 맛과 향이 뛰어나면서도 품격을 갖춘 화이트 와인"이라고 말했다.
오세아니끄는 남프랑스 리무 지역 씨에르 다르퀴(Sieur d’Arques)사에서 샤르도네(Chardonnay) 품종 100%로 만든 화이트 와인으로 프랑스 및 세계 각국 최고급 레스토랑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일류 소믈리에와 고급 호텔 요리사들로부터 인정을 받고 있다.
한편, 오세아니끄는 SPC그룹이 운영하는 와인숍 '월드바인'에서 구입할 수 있으며, 워커힐 호텔·인터콘티넨탈 호텔 등 주요 호텔의 레스토랑에서도 맛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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