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방송에서는 천안함 사건 2주기를 맞아 이승헌 교수 버지니아 대학 물리학과 교수, 서재정 존스홉킨스 대학 국제관계대학원 정치학 교수가 패널로 참석했다.
이 교수와 서 교수는 “합조단 보고서를 대부분 신뢰를 한다”면서도 “다만 당시 합조단이 과학적 데이터로 제시한 ‘에너지 분광 분석(EDS)’ 결과 중 모의 폭발 실험에서 추출한 데이터는 조작됐다”고 주장했다.
이 교수는 “폭약에 알루미늄 가루가 섞여 있고 폭발하면 산화알루미늄이라는 흡착물질이 생겨나는데 합조단의 모의실험 데이터는 산화알루미늄에서는 나올 수 없는 데이터다. 알루미늄황산수화물이라는 침전 물질에서 나올 수 있는 데이터”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합조단 내부의 익명 관계자가 ‘누군가 이런 식으로 결론 내자고 주장했다’고 증언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그 관계자가 누군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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