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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 삼성생명, 대한생명, 교보생명, 동양생명의 2012년 3월 NH농협은행 방카슈랑스 실적(자료제공=동양생명) |
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동양생명은 NH농협은행 방카슈랑스 개시 첫 달인 지난달 NH농협생명을 제외한 제휴보험사 4곳 가운데 가장 높은 72억여원의 초회보험료를 거둬들였다.
국내 생명보험사 빅(Big)의 초회보험료는 교보생명 15억원, 삼성생명 6억원, 대한생명 5억원에 그쳤다.
동양생명은 이 기간 동안 농협은행 창구를 통해 신계약 1368건을 체결했다. 교보생명(285건), 대한생명(279건), 삼성생명(151건) 보다 높은 실적이다.
동양생명은 이 같은 상품 판매 호조에 힘입어 실적 급성장을 이뤄냈다. 월납, 일시납 초회보험료는 각각 1월 대비 44.5%, 36.5% 증가했다.
동양생명이 대형사들의 실적을 앞지른 데에는 적극적인 초기시장 선점 전략이 주효했다.
동양생명은 주로 저축성보험을 판매하는 다른 보험사들과 달리 어린이보험과 양로보험 판매에 승부를 걸었다. 양로보험 ‘수호천사 뉴하이클래스저축보험’은 1281건, 어린이보험 ‘수호천사 뉴꿈나무플랜보험’은 97건 판매됐다.
동양생명 관계자는 “농협은행 계열사인 농협생명의 경우 현재 상품 판매 비중이 높지만 ‘25%룰’ 적용에 따라 다른 보험사에 밀리기 시작할 것”이라며 “적극적인 마케팅을 통해 방카슈랑스 시장점유율 1위를 달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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