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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시한 쌍용차의 저가 수동 SUV '코란도C 시크'. ℓ당 20.1㎞의 연비와 2035만원의 낮은 가격으로 고유가 시대의 '틈새시장' 공략에 나선다. (사진= 회사 제공) |
이 회사는 지난 3월 말 선보인 코란도C의 저사양 모델, 시크(Chic)의 수동 모델을 이달부터 본격 판매한다고 3일 밝혔다.
코란도C는 지난해 2월 출시한 중형 SUV로 현재 쌍용차의 대표 모델이다. 올 2월에는 상품성을 개선한 2012년형을 내놓은 바 있다.
이번에 출시한 코란도C 시크는 고유가 속 틈새시장인 저가 고연비 수동 모델이다. 기존 자동변속 모델의 연비가 ℓ당 13.1㎞(4륜구동)에서 15.0㎞인데 반해 이번 수동변속 모델은 ℓ당 20.1㎞에 달한다. 국내 SUV 모델 중 최고다. (모두 이전 공인연비 기준)
자동변속 모델과 동일한 배기량 2.0ℓ 디젤 엔진과 6단 변속기를 장착했으며, 최고출력은 149마력, 최대토크는 36.7㎏ㆍm로 역시 기존과 같다.
수동변속인 만큼 가격도 낮다. 기존 자동변속 모델의 경우 2340만~2785만원인 데 반해, 시크 수동모델은 2035만원. 기존 클러비 수동모델(2430만원)보다도 395만원 낮다.
회사 측은 “국내에서도 수동 비중이 70% 이상인 유럽과 같이 연비 및 환경을 중시하는 소비자가 늘어나는 추세에 발맞춰 라인업을 보강했다”고 설명했다. 이유일 사장은 “앞으로도 고객 요구를 반영한 상품성 개선 모델 출시로 틈새 시장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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