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프리 “이렇게 힘든 줄 알았으면 방송국 개국 안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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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3 1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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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세계적인 토크쇼 ‘오프라 윈프리 쇼’를 진행한 오프라 윈프리(58)는 2일(현지시간) CBS 방송에 출연해 지난해 초 자신의 이름을 내건 케이블 TV방송국 ‘오프라 윈프리 네트워크(OWN)’를 개국하는 데 실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윈프리는 “새로운 TV채널을 만드는 게 이렇게 힘든 줄 알았다면 다른 선택을 했을 것”이라고 말하고 새 전략으로 방송국을 성공 가도에 올려 놓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이번 일을 주제로 책을 쓰면 제목을 ‘101개 실수’라고 짓겠다”며 “준비가 충분히 되지 않은 상태에서 방송국을 출범한 것”을 상위 5개 실수 중 하나로 꼽았다.

윈프리가 지난해 1월 디스커버리 커뮤니케이션과 공동으로 설립한 OWN은 출범 15개월째를 맞았지만 시청률 저조로 난항을 겪고 있다. 이에 OWN 측은 자구책으로 지난달 직원 30명을 해고하고 코미디언 로지 오도넬의 토크쇼를 5개월 만에 취소했다. 최근에는 황금시간대에 시청자의 이목을 사로잡으려고 윈프리가 직접 휘트니 휴스턴의 가족, 레이디 가가, 스티븐 타일러, 조엘 오스틴 등 유명 인사를 인터뷰했다.

윈프리는 앞으로 OWN에서 게속해서 출연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나는 개국 때부터 이 채널이 내게 전적으로 의존할 수 없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면서 “OWN은 내 철학과 생각을 반영할 뿐”이라며 일축했다. 윈프리는 OWN을 그녀의 잡지 ‘오(O)매거진’의 TV 판으로 만들겠다는 초기 목표는 변함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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