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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한 부시장<사진>. |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김태한 구리부시장은 시청 직원들 사이에서 단연 ‘인기맨’으로 불리고 있다.
김 부시장은 구리시와 인연을 맺은 지 비록 3개월 밖에 안됐지만, 직원들 사이에서는 ‘멋지고 본받을 만한 분’이라고 정평이 나있다.
그는 지난 1월 취임 직후부터 시청 내 전부서 직원들과 간담회를 갖는 등 직원들과의 열린 행정과 감성 행정을 직접 주도하고, 실천하고 있다.
또 앞으로는 동 주민센터 전 직원들과 간담회를 준비하고 있다.
그는 시 행정의 ‘안살림’을 맡고 있는 부시장이 간담회를 통해 직원들과 속내를 터놓고 대화를 나눔으로써, 친근한 조직문화를 만들 수 있다는 신념에서다.
그는 간담회에서 직원들이 필요한 것은 무엇이며, 구리시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한다는 고민의 모습을 보여줄 때 직원들이 신바람나게 일할 수 있다고 확신하고 있다.
직원들 마음에 동기를 부여하는 열린 행정, 감성 행정을 추구한다는 얘기다.
또 그는 직원들이 결재를 위해 집무실을 방문하면, 결재만 ‘뚝딱’ 하는 것이 아니라 업무처리에 필요한 새로운 아이디어를 제공하는 자리를 마련, 선배공무원으로써 조언을 아끼지 않고 있다.
그는 결재 시 직원들이 서서 결재를 받는 일방적인 결재를 지양하고, 자리에 앉아 토론식 결재를 통해 직원들의 의견을 수렴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 때문에 직원들은 결재의 부담감 때문에 부시장실을 방문하기를 꺼려하기 보다는, 선배공무원에게 고민을 털어 놓는다는 편안한 마음으로 그를 만나고 있다.
최근에는 국회의원 선거업무로 야근을 하고 있는 주민센터 직원들을 격려하기 위해 피자를 배탈시켜 주는 등 섬세한 모습까지 보여줘 직원들에게 단연 인기를 끌기도 했다.
이같은 인기의 비결은 오랜 공직생활을 통해 그의 몸에 밴 자연스러운 공직관에서 비롯됐다.
그는 자신의 공직관에 대해 ‘미인대칭(미소짓고 인사하고 대화하고 칭찬하고)’을 강조한다.
그는 “항상 미소를 짓으며, 먼저 하위 직원들에게 인사를 하고 있다”며 “일방적으로 지시하기보다는 대화를 통해 직원들을 칭찬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도 직원들이 애로사항과 고충을 청취하는 등 ‘소통’의 기회를 많이 마련할 것”이라며 “웃음이 넘치는 신바람나는 직장, 신뢰와 열정이 넘치는 즐거운 직장을 만들었을 때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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