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IT강국운동연합(위원장 노규성 선문대 교수)은 최근 주요 정당의 SNS 소통 및 모바일 경쟁력을 종합 평가한 결과 통합진보당이 84점, 민주통합당이 79점, 새누리당이 72점을 기록했다고 지난 2일 밝혔다. 부활IT강국운동연합은 SNS평가 및 컨설팅 전문기관 웹발전연구소와 IT전문가 2000여 명이 참석한 부활IT강국운동본부가 선거를 앞두고, 각 정당에 IT정책 활성화를 촉구하기 위해 확대 개편한 단체다.
이에 따르면, 통합진보당은 각 50점 만점인 SNS소통과 모바일 경쟁력에서 각각 43.4점과 41.0점으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민주통합당은 SNS 소통에선 43.0점으로 높은 편이었으나 모바일 경쟁력에선 36.0점으로 격차가 벌어졌다.
새누리당은 모두 가장 낮은 37.4점과 34.6점을 받았다.
이 연합 관계자는 “각 당 및 국회의원의 IT지수를 평가해 오던 웹발전연구소의 모형을 적용, SNS 소통과 모바일 경쟁력에 대한 평가를 실시했다”고 설명했다.
평가를 총괄한 문형남 웹발전연구소 대표 겸 숙명여대 정책산업대학원 교수는 “세 당 모두 장애인 접근이 어려운 점은 시급히 개선해야 할 것”이라고 했다. 노규성 운영위원장은 “향후에도 지속적으로 각 당의 IT 활용도를 평가, 발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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