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가 K5 하이브리드 구매 고객 명의로 황사의 근원지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 묘목 1000그루를 기증한다. 사진 위 왼쪽부터 이동익 미래숲 자원봉사관리팀장, 아이디어 공모전 당선자 임홍덕 고객, 김훈호 기아차 판매사업부장. (사진= 회사 제공) |
기아차는 사단법인 미래숲과 함께 이 같은 방식으로 현지에 묘목 1000그루를 기증하는 ‘K5 하이브리드 에코 캠페인’을 펼친다고 4일 밝혔다. 기증은 구매 고객의 이름으로 진행되며, 기증된 나무는 4월 중 미래숲이 직접 심고 관리할 계획이다.
회사 측은 “이번 나무 기증 캠페인은 지난 2월 인터넷서 진행한 아이디어 공모전 사회공헌 부문 고객 제안”이라며 “차량의 친환경성을 널리 알릴 기회가 되기 바란다”고 했다.
한편 K5 하이브리드는 지난해 6월 출시한 첫 국산 가솔린 하이브리드 모델이다. 이전 기준 공인연비 ℓ당 21.0㎞의 효율성을 갖췄다. 회사는 올 1일에는 가격을 2855만원까지 낮춘 디럭스 모델을 내놓고 판촉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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