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전남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에 따르면 정모(36)씨는 2010년 1월 전북 군산의 모 중공업에 정규직원으로 채용시켜 주겠다며 평소 알고 지내는 A씨에게 3000만원을 받아 챙기는 등 지금까지 13명으로부터 4억6000여만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고 있다.
정씨는 이 회사 점퍼를 입은채 '나도 수천만원을 써 입사했다'면서 속인 것으로 나타났다.
피해자 가운데 한 사람은 '취업 중인 사실이 문제될 수 있다'는 말에 멀쩡히 다니던 회사도 그만둔 것으로 드러났다.
정씨는 또 일가족 취업을 미끼로 B씨로부터 1억원을 받는 등 챙겨 가로챈 수억원을 유흥비와 도박 등에 탕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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