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청주 흥덕경찰서는 찜질방을 돌며 고가의 스마트폰만 골라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이모(24)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이씨로부터 훔친 스마트폰을 사들인 혐의(장물취득)로 김모(25)씨도 구속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달 7일 오전 5시께 청주시 가경동의 한 찜질방에서 잠자던 문모(49)씨의 스마트폰을 훔치는 등 지난 2월부터 최근까지 서울, 청주, 천안 등의 찜질방에서 20회에 걸쳐 스마트폰 35대(시가 2500만원 상당)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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