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알짜 분양 총선 이후 쏟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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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04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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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달 가재울뉴타운 등 3785가구 분양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4.11 총선 이후 서울 분양시장에 '큰장'이 선다. 제19대 국회의원 선거가 끝나자마자 알짜 분양 단지들이 대거 쏟아지기 때문이다.

주요 물량 공급처는 재개발·재건축 단지다. 도심의 낡은 주택을 허물고 새로 짓는 재개발ㆍ재건축 단지의 경우 입지 여건이 뛰어난 데다 교육·생활편의시설 등도 잘 갖춰져 투자가치가 높다.

업계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서 3785가구가 분양된다. 이 중 재개발·재건축 물량이 전체의 91%인 3435가구에 달한다. 이들 분양 아파트는 대부분 한강변이나 교통 여건이 좋은 역세권에 위치해 수요자들의 관심을 끌 전망이다.

쌍용건설은 강서구 염창동에서 '강서 쌍용예가'를 분양한다. 웅지·오성·염창 연립주택을 재건축한 이 단지는 총 152가구 규모로 이중 57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9호선 증미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목동과 여의도 등으로 접근하기도 쉽다. 이마트·홈플러스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삼성물산과 대우건설은 마포구 아현3구역을 재개발한 '래미안 푸르지오'를 선보인다. 총 3885가구의 매머드급 단지로, 이 중 88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지하철 2호선 아현역과 5호선 애오개역을 모두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그랜드마트(신촌점)·현대백화점(신촌점) 등 편의시설도 풍부하다.

서초구 서초동에서는 롯데건설이 삼익2차 아파트를 재건축한 '서초삼익 롯데캐슬 프레지던트'를 내놓는다. 280가구 규모로 이중 93가구가 일반에 공급된다. 지하철 교대역과 강남역, 사평역이 가깝다.

삼성물산은 성동구 금호19구역에서 '래미안 하이리버'를 분양한다. 1057가구 중 3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10층 이상 가구도 일반분양분에 포함돼 있다. 한강 및 응봉산을 바라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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